Story
골프복처럼
안 보이는 골프복
2023년 봄, 이태원 2층 쇼룸에서 니트 한 종류로 시작했습니다.
Beginning
시작
골프를 시작하고 옷을 사려니 두 가지밖에 없었습니다. 로고가 크게 박힌 것, 아니면 기능성 원단으로 번쩍이는 것. 라운드가 끝나고 밥 먹으러 갈 때 갈아입어야 하는 옷이었습니다.
그래서 니트를 한 벌 만들었습니다. 스윙할 때 밑단이 안 올라오게 뒤판을 길게 하고, 로고는 안쪽 라벨에만 넣었습니다. 그 한 벌을 30장 만들어 쇼룸에 걸었더니 3주 만에 다 나갔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도 원칙은 같습니다. 소재는 세 가지, 품목은 42개, 한 번에 30벌. 늘리면 재고가 쌓이고, 재고가 쌓이면 할인을 하게 되고, 할인을 하면 처음 제값 주고 산 분에게 미안해집니다.
Material
세 가지만
씁니다
유기농 면, 재생 울, 텐셀. 골프복에 흔한 폴리에스터 기능성 원단은 쓰지 않습니다. 땀은 조금 덜 마르지만, 그 대신 라운드가 끝나고 그대로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상품 보러 가기Numbers
3년 동안
| 연도 | 품목 | 생산 수량 | 재구매율 | 할인 행사 |
|---|---|---|---|---|
| 2023 | 7개 | 620벌 | — | 0회 |
| 2024 | 21개 | 2,140벌 | 31% | 0회 |
| 2025 | 36개 | 4,380벌 | 39% | 0회 |
| 2026 | 42개 | 진행 중 | 44% | 0회 |
시즌오프 할인은 하지 않습니다. 대신 이월 상품은 처음부터 15% 낮은 가격으로 다시 올립니다.
Showroom
쇼룸
이태원 골목 2층, 25㎡ 남짓한 공간입니다. 전 품목이 사이즈별로 한 장씩 걸려 있어 직접 입어 보고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재고는 두지 않으니 그 자리에서 사 가실 수는 없습니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2시부터 7시까지 엽니다.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주말 오후에는 사람이 몰려 기다리셔야 할 수 있습니다.
“할인을 안 한다는 게 처음엔 손해 같았는데, 3년 지나니 제값에 사는 분들이 다시 오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