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 Workshop
여주 공방에서
여섯 주
주문을 받으면 그때부터 나무를 고릅니다. 미리 만들어 창고에 쌓아두지 않습니다. 같은 도면이라도 나무마다 결이 달라 치수를 조금씩 다시 잡기 때문입니다.
- 1주차 목재 선별 · 함수율 8~10% 확인
- 2–3주차 재단 · 접합부 가공 · 가조립
- 4주차 본조립 · 쐐기 고정 · 24시간 안정
- 5–6주차 3회 샌딩 · 오일 도장 3회 · 건조
01 — Collection
형태를 먼저 그리지 않습니다. 하중이 어디로 흐르는지 정하고 나면 모양은 대체로 따라옵니다.
전체 컬렉션
01
등받이를 좌판에 통으로 꽂아 넣는 관통 장부 구조. 앉는 사람의 무게가 다리 네 개로 고르게 흩어집니다.
02
다리 사이를 가로지르는 가로대를 쐐기로 고정합니다. 나무가 수축해도 쐐기를 한 번 두드려 넣으면 다시 팽팽해집니다.
03
상판을 나사로 고정하지 않고 홈에 끼워 둡니다. 계절에 따라 폭이 3mm쯤 움직이는데, 그 움직임을 막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02 — Workshop
주문을 받으면 그때부터 나무를 고릅니다. 미리 만들어 창고에 쌓아두지 않습니다. 같은 도면이라도 나무마다 결이 달라 치수를 조금씩 다시 잡기 때문입니다.
“나무는 계속 움직입니다.
막으려 들면 갈라지고, 길을 터주면 오래갑니다.”
03 — Showroom
사진으로는 앉는 각도를 알 수 없습니다. 여주 공방 한쪽에 쇼룸을 두었고, 평일 오후에 예약하신 분만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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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 Care